에어프레미아 도쿄 노선 첫 취항 탑승 후기

안녕하세요~ 헤헤네에요 😁

지난 크리스마스엔 에어프레미아를 타고 도쿄여행을 다녀왔는데요

마침 인천 나리타노선 첫 취항일인 12월 23일에

탑승하게 되어 저도 색다른 경험이었어요 ㅎ

 

에어프레미아 도쿄 노선 첫 탑승 후기

 

먼저 이걸 정리하고 넘어가자면

풀서비스 항공사(FSC): 아시아나, 대한항공처럼 기내식, 좌석 화면 등의 모든 서비스를 제공

저비용 항공사(LCC): 제주항공 등과 같이 서비스를 최소화해 저렴한 항공료를 제공

 

에어프레미아아는 국내 최초로 하이브리드 항공사로

저렴한 항공료에 좋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해요.

 

저도 이번에 탑승해보고

'이 가격에 이렇게까지 해준다고?' 라고 깜짝 놀랐어요 ㅎ

 

에어프레미아 도쿄 노선 첫 탑승 후기

일단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건

좌석간 공간이 넓다는 것였어요

좌우 폭은 LCC와 크게 차이를 모르겠는데

앞뒤 거리는 굳이 내가 일어나지 않아도

다른사람이 지나갈수 있을 정도로 넓어요

어떤 비행기는 여자인 제가 앉아도 무릎이 닿을 정도인데

내 앞에 공간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피로감이 훨씬 덜하더라구요

 

그리고 풀서비스 항공사처럼 앞자리 화면에서

영화나 방송을 볼수 있다는 것도 좋았어요

이어폰도 나눠줘요 ㅎ

 

 

이것도 참 감동인게

물만 마셔도 돈인 LCC 와는 다르게

에어프레미아는 빵, 물, 커피도 줘요

귀국 할때는 전주 초코파이를 받았는데

며칠동안 일본 음식만 먹다가

한국 음식 먹으니까 반갑고 더 맛있었어요 ㅎ

 

에어프레미아 창문

 

또 에어프레미아에서 처음 본게

손으로 창문 덮개를 올리고 내리는게 아니라

창문 아래 버튼을 누르면

투명했던 창문이 불투명해요

끝까지 누르면 완전히 불투명해지는데

중간쯤으로 해두니 해볕은 막아주고

밖에 경치는 볼 수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

 

 

그런데 하나 아쉬웠던건

기내에서 운항중에 와이파이가 된다고 했었거든요

핸드폰을 비행기모드로 하고 와이파이를 찾으면

뜬다고 했는데 전혀 안됐어요 ㅡㅡ

다른 승객분이 승무원한테 안된다고 얘기 했는데도

내릴때까지도 안되더라구요

귀국편에서는 아예 해당 비행기는 와이파이가 안되다고 안내를 하고..

결국 저는 한번도 못했는데 그 후로 개선이 됐는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처음타본 에어프레미아 도쿄노선은

가격대비 너무 좋은 서비스라서 완전 만족했어요

그래서 4월 항공권 미리 예매하려고 홈페이지에 갔는데

3월25일 이후로는 아직 예약이 안뜨더라구요

흠.. 도쿄노선이 쭉~ 운항되야 할텐데.. ㅋ

 

 

후기는 여기서 마무리하고,

이제부터 본격적인 도쿄여행 이야기를 풀어볼게요

많이 기대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