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강원 으로 양양공항에서 도쿄여행 다녀온 장점 & 단점
안녕하세요~ 헤헤네 입니다
지난번에 플라이강원 할인이벤트로
도쿄 항공권을 아주 저렴하게 예매 했었죠 ㅋ
그래서 얼마전에 도쿄여행을 다녀 왔어요
제가 사는 곳이 경기도 수원이라
양양공항까지 왕복으로 운전하는게 괜찮을까
가기전엔 걱정도 많았는데
이번에 제가 직접 느낀
플라이강원의 양양-나리타 노선 후기를 적어볼게요
플라이강원 으로 양양공항에서 도쿄여행 다녀온 장점 & 단점
장점1. 항공권이 싸다
요즘 항공권이 비싸서 부담스러운게 사실인데
플라이강원 도쿄항공권은 정~말 싸요
보통 금요일출국 일요일귀국인 2박3일로 많이 가는데
성수기인 1월 주말 기준으로 21만원 정도의
기적같은 항공료 가격이 가장 큰 장점 이에요
장점2. 수속시간이 짧다.
주말 2박3일 여행일땐 다들 같은 시간에 몰려서
인천공항이라면 발권할때도 기다리고
출국 수속하러 들어가면서도 시간 걸리고..
출국 시간 최소 2시간 전에는 도착을 해야 하는데
양양공항은 그냥 바로바로 된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그래서 2시간 전에 도착하면 너무 시간이 일러서
출국 1시간정도 전에 도착하시면 충분하세요
귀국 할때도 비행기에 내려서
15분만에 밖으로 나올 정도로 짧아요 ㅎ
장점3. 주차장이 무료
평소 수원에서 공항리무진을 타고 인천공항에 가는데
이것도 가격이 올라서 편도 13,500원이 됐어요 ㅠㅠ
그런데 자차로 양양공항으로 가면 주차장이 무료라서
톨비가 11,800원에 주유비를 더해서 2명이 타고가면
금액적으로는 비슷해 져요
나리타노선이 7시55분 비행기라 집에서 4시반에 출발했는데
시간은 공항까지 2시간 30분 정도 걸렸어요
인천공항행 리무진버스를 타도 비슷한 시간에 나가야 돼서
크게 시간을 더 쓰는 것도 없었어요
아, 그리고 자차 이용이 어려운 분들은
양양터미널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하니 참고하셔요
장점4. 양양공항 근처 맛집이 많다.
저도 가보기전엔 몰랐는데
공항 바로 옆이 해변이더라구요
거기에 수산항이라고 있는데 맛집이 많아요 😁
귀국하고 금방 어두워져서 바다를 많이 보지는 못했지만
오자마자 넘넘 맛있는 섭탕이라는걸 먹었는데
이 얼큰함이 몸속에 들어가니 피속가 싹~ 풀리는 느낌? ㅎㅎ
평소엔 절대 못먹을 맛집을 겸사겸사 갈수 있어서 좋아요
단점1. 로밍센터가 없다.
보통 일본갈땐 공항에서 와이파이용 단말기를 대여해서
두세명이 같이 쓰는데
양양공항에는 아직 로밍센터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미리 유심칩을 1개만 사서 택배로 받고
일본에선 친구랑 테더링으로 썼는데 이게 베터리가 많이 먹어요..
미리 택배 주문해서 기다려야 하고
베터리가 금방 다는것도 조금 불편하더라구요
단점2. 식사나 쇼핑이 어렵다.
가기 전에 제일 걱정했던게 밥은 어떻게 하나 였는데
혹시 몰라서 출발하면서 김밥을 잔뜩 사갔거든요
공항에 도착하니 편의점은 있으나 문은 닫혀있는..
그래도 이른시간인데 '커피에 반하다'는 열려있더라구요
출국수속하고 나면 면세점은.. 담배랑 양주 위주로 있었고
인터넷 면세품 인도장은 있는데 문은 닫혀 있었어요
이건 아마 이용객이 많아지면 더 활성화 될거 같아요
단점3. 환전소가 없다.
저는 인터넷으로 환전해서 공항에서 찾는 방법을 쓰는데
양양공항에는 아직 은행이 없었어요
그래서 미리 환전을 해둬야 하는데
이것도 하루 날잡아서 은행에 가야하는 불편함이 있더라구요
당연히 공항에선 현금 환전도 안되니 꼭! 미리 환전해야 해요
저의 2박3일간의 최종적인 후기는
플라이강원의 양양공항이 아주 마음에 든다는 거에요 😆
일단 가장 큰게 역시 항공료가 싸다는 것과
수속시간이 짧다는 거에요
출국이나 귀국하면서 사람들에 치이고
기다리는게 제일 힘들었는데
그게 없다는 것만으로도 훨~씬 피로가 줄더라구요
(이번 크리스마스에 인천-도쿄를 다녀왔는데
짐 나오는데만 30분 기다렸었어요..;; )
그 외는 다른 LCC 항공사와 같다고 보시면 돼요
이번에 같이 갔던 친구도 너무 마음에 들어해서
다음에 또 플라이강원을 이용할 예정이에요
혹시 저처럼 망설였던 분이 계시다면
한번 이용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