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맛집] 호매실동에서 최소 20번은 방문한 '장수 보리밥 부페'
최근에 골프연습을 다시 시작했는데
운동을 하니 소화가 너무 잘돼서 항상 배가 고프더라구요 ;;
그래서 오늘은 아침일찍 운동부터 하고
바로 배부르게 먹을수 있을 보리밥 부페로 왔어요
처음 장수 보리밥 부페를 알게된게 3년쯤 전인데
그때도 지나가다 딱! 맛있서 보여서 들어간거 였어요
그후로 한달에 한번 정도는 꾸준히 가고 있네요 ㅋ
여기는 사장님 혼자서 전부 하시는데
들어가면 자리는 원하는대로 앉고
사장님께 몇명인지부터 말해야 해요
메뉴는 따로 없이 무조건 보리밥 부페를 먹는건데
인원수대로 청국장이랑 계란후라이를 해주시거든요
몇명인지 말하고 음식 담고 있으면
어느새 자리에 갖다놔 주세요
제가 장수 보리밥 부페를 자주 오는게
역시 제일 큰 이유는 생야채를 원없이 먹을 수 있다는거지만
국수, 미역국, 식빵 러스크가 생각나서 에요 ㅋ
요리도 사장님께서 전부 하시는데
입맛이 딱 제가 어렸을 때 먹었던 맛이에요
특히 이 세가지는 추억의 맛이랄까?
아무튼 중독성이 아주 강해요 ㅎㅎ
게다가 가격도 11,000원 으로 싸고..
저에게는 아주 보물같은 곳이에요 😆
저의 한상차림 완성입니다 😁
계란후라이는 인당 하나에요
친구랑가서 두개 주신거에요 ㅋ
야채나 청국장은 철에 따라 재료가 조금씩 바뀌는데
한번은 봄에 청국장에 달래를 넣어주신 적이 있거든요
그때 정말 너무 맛있어서 기절할뻔 했었어요 ㅋ
얼른 봄이 왔으면 좋겠네요
저의 후식 입니다 ㅎㅎ
커피랑 물은 셀프로 드시면 돼요
저 식빵 러스크를 정말 좋아하는데
요즘엔 먹을수 없는, 어렸을 때 먹던 그 맛이에요
처음엔 하시는 일이 많아서 저건 사왔겠지.. 했는데
어느날 식빵 꼬다리 다듬는걸 보고 놀랐어요
직접 하신다고 생각하니 더 맛있다는... 😊
가게 앞에는 이렇게 밭이 있어요
지금 겨울이라 조금 썰렁해 보이는데
봄부터 가을까지 자라나는 곡물들을 보고있음
뭔가 차분해지면서 힐링되는 느낌이에요
그래서 제가 이곳에 자주 오는 이유이기도 하고 ㅋ
가게 바로 뒤에는 호매실의 핫 플레이스
'포커스 온 나우' 라는 카페가 있거든요 ㅋ
(여기도 몇번 가봤는데 항상 손님이 많아요)
주차는 이 카페 주차장에 하시면 돼요
전에 우연히 카페 사장님을 마주친적이 있는데
보리밥집 건물도 본인 거라며 (부럽...)
카페 주차장을 같이 쓰는 거라고 하세요
그러니 부담없이 이용 하시면 됩니다 😁
장수 보리밥 부페
주소: 경기 수원시 권선구 칠보로88번길 106
전화: 031-295-3115
가격: 1인 11,000원
영업은 11시30분~20:30 으로 되있는데
저녁에 좀 일찍 닫으시는거 같아요
만약 저녁 7시쯤 간다면 전화 한번 해보고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