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호텔] WBF 후쿠오카 텐진 미나미 더블룸 & 조식 후기

안녕하세요~ 헤헤네 입니다 😀

이번 후쿠오카 여행에서 묵었던 

WBF 후쿠오카 텐진 미나미 호텔 이야기를 해 볼게요

 

이 호텔을 예약 했던 이유는 단 하나!

조식이 엄청나다는 후기가 많아서에요 ㅎㅎ

이름이 '블랙퍼스트 호텔' 인 만큼 얼마나 맛있을까..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으로 예약 했어죠 ㅋ

 

WBF 후쿠오카 텐진 미나미 호텔

호텔 로비

조식 입장시간

일단 일본 호텔은 체크인 할 때 숙박세를 내야 하는데요

금액은 지역이랑 숙박요금에 따라 다르니

정확한 금액에 해당 호텔에 체크인할 때 알 수 있어요

저는 여기서 2명이 2박 하니까 총800엔 냈어요

호텔 체크인할때 현금으로 내야하니 미리 알아두시면 좋아요 : )

 

그리고 여기  'WBF 후쿠오카 텐진 미나미' 만의 특이한 점이

조식 시간을 미리 정해서 입장해야 하는 건데요

운영 시간은 7~10시 인데

입장시간은 체크인할때 정해서 거기에 맞는 조식권을 줘요

예를 들어서 8:30~9:15 입장을 선택하면

입장은 8:30~9:15에만 가능하고 식사는 10시까지 자유롭게 드시면 돼요

이것도 미리 생각해 두시면 편하실 거에요 ㅋ

 

룸에 들어간 첫 느낌은 '헉! 작다..' 에요 ;;

전형적인 일본의 스몰사이즈 호텔 느낌..

더블룸이지만.. 정말 작은 느낌이었어요

근데 또 2박만 묶는 거라서.. 잘 지내긴 했어요 ㅋ

 

그리고 지내는 동안 룸청소는 안하고

새수건은 문앞에 걸어둬요

잠옷 가운은 새로 안 주니까

내가 알아서 잘 챙겨야 해요

 

그리고 룸 안에 어메니티는 전혀 없거든요

화장솜이나 면봉 등은 본인이 가지고 가야해요

화장실에 있는 기본 샤워 용품이 다에요

냉장고에도 생수가 안들어 있어서

물은 1층에서 정수기 이용해야 해요

정수기 옆에 커피머신은 하루종일 쓸수 있고요

 

그래도 좋았던건 엘레베이터 앞에 있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무료로 쓸수 있다는 거에요

어짜피 룸에 아무도 안들어오니

아침에 널어놓고 외출해도 될거 같아요 ㅋ

 

드디어 설레는 조식 시간!

1층이 로비 겸 식당이에요

아침에는 테라스 자리도 열어주는데

분위기좀 내볼려고 나갔다가

10월 인데도 추워서 얼른 들어왔어요 ㅋ

 

샐러드 코너에는 직원 1명이 계속 있는데

내 그릇에 원하는 샐러드 재료들을 담아서

직원분께 드리면 저렇게 칼로 잘게 다져서 줘요

그러면 내가 원하는 소스로 뿌려서 먹으면 돼요

 

피자 코너에도 직원분이 직접 만들어서

바로바로 구워주는데

그외에 토핑들은 내가 얹어서 먹으면 돼요

 

 WBF 후쿠오카 텐진 미나미 호텔은

모든걸 조식에 쏟아 부은 느낌이에요 

식당도 작고 음식 종류가 많은건 아니지만

서양식 메뉴들을 너무 세련되게 잘 배치해 놨어요

 하나하나 다 맛있는 음식들이었어요 

 

2박 투숙하며 제가 먹은 조식들에요

순전히 조식때문에 온 호텔이기에 기대가 컸는데

역시나 너무 맛있는 식사였어요 ㅎ

 

호텔에서 텐진이나 캐널시티는 걸어서 10분 거리라

편하게 걸어다니기 좋았는데

공항에서 오갈때 나카스카와바타 역에서

짐을 끌고 10분 이상 걷기엔 좀 멀다는 느낌도 있어요

조식은 너무 맛있는데 한번 경험한 걸로 충분한 느낌이라서

다음에 다시 가고 싶은 정도는 아니고

한번쯤 묵어보면 괜찮은 호텔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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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WBF 후쿠오카 텐진 미나미

주소: 福岡県福岡市中央区春吉3丁目23-32
전화번호: 092-737-4123

체크인 15시 / 체크아웃 11시

*한국인 직원 '김상' 있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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