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헤네의 일본여행 뉴스레터] 겨울에 더 특별해지는 '쿠로가와 온천마을'

쿠로가와 온천마을

 

겨울에만 볼 수 있는 환상적인 야경 '쿠로가와 온천마을'

한국인도 즐겨찾는 큐슈 쿠마모토현에 위치한 온천마을 '쿠로가와'
약 30여채의 료칸이 있는 조용한 시골 마을인 이곳에서 매년 겨울마다 '유아카리' 라는 일루미네이션 이벤트를 해요. 2012년부터 마을 주민들이 방치돼 있던 대나무숲을 활용해서 매년 손수 만든 등불로, 올해는 22년 12월 7일~23년 4월 2일까지 매일 일몰 후부터 22시까지 운영 해요. 눈이 오든 비가 오든 조명을 켠다는 주민의 말에, 이곳 사람들이 얼마나 애정을 갖고 마을을 가꾸고 여행객들을 맞이하는지 정성어린 마음이 느껴져서 가기 전부터 이미 힐링이 되는 곳 이에요. 😌

 

 

쿠로가와 료칸을 예약하고 싶다면?

쿠로가와 료칸 협동조합 사이트 이용을 추천해요.
똑같은 조건으로 비교했을 때, 국내 최저가와 일본 자란넷 가격보다 협동조합 사이트 가격이 1~2만원 더 저렴하고, 다양한 숙박 조건으로 선택도 가능해요. 협동조합 사이트에 한국어 페이지도 있지만, 볼수 있는게 제한적이기 때문에 (약간의 두려움만 극복한다면) 일본어 페이지를 구글 자동번역을 이용해서 보시면 충분히 예약 가능할 거에요. 먼저 첫 화면에서 내가 원하는 날짜의 공실을 확인 후 검색결과 내에서 비교해 본다면 료칸을 정하기도 훨씬 수월하실 거에요. 

 

 

숙박은 안하고 온천만 즐기고 싶다면?

쿠로가와 온천 마패인 '뉴토테가타(入湯手形)' 를 이용하시면 돼요.
1,300엔인 이 마패를 사면 노천장을 운영하는 27곳의 료칸중 3곳의 온천을 이용 하거나, 온천은 2곳만 이용하고 나머지는 음식으로도 교환 가능해요. 노천탕 가격이 500~600엔이니 가격 할인도 되고, 료칸마다 찍어주는 스템프로 기념품도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수 있어요. 구입은 각 료칸에서 사거나 관광안내소인 '카제노야風の舎' 에서 살 수 있어요. 입욕시간은 보통 8:30~21:00이나 료칸마다 다를 수 있으니 입욕정보를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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