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로봇들 & 1터미널 푸드코트 손수헌에서 한식먹고 출국!

드디어 인천공항 1터미널에 도착!!

금요일 아침이라서 오는길에 차가 좀 막혔는데

공항은 한산해서 좀 이상했어요

예전의 그 시끄럽고 북적거리던 인천공항은 어디로..

 

앗!! 이것은 인기 유튜버 밸리곰??

이 밸리곰이랑 같이 사진 많이 찍으시더라구요

저도 찍고 싶었지만.. 왠지 부끄러워 못찍었어요 ;;;

지금 인천공항은 밸리곰으로 도배되어 있는데요 ㅋ

인천공항에서 9월18일까지 밸리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해요

셀프체크인으로 티켓 발권을 하면 밸리곰이 그려진 티켓을 주고

스마크체크인에서 셀프스하물 위탁을 하면

8월 18일부터 선착순으로 밸리곰 파우치도 준다고해요

저도.. 밸리곰 탑승권 받고 싶어서 셀프체크인 하려고 했는데

제가 타는 노선이 셀프체크인이 안되서 1시간 줄서서 발권 했네요..

인천공항 안내 로봇 '에어스타'

앞에서 "에어스타"라고 말하면 반응한다고 해요

같이 사진도 찍을수 있고

카운터를 찾으면 직접 에스코트까지 해준다고 해요

어찌어찌해서 무사히 체크인하고 공항 안으로 들어왔어요

그랬더니 이번에는 에어포터가 뙇!!

승객들 짐을 옮겨주는 로봇인데

인천공항이 워낙 넓다보니 이용하시는 분들이 종종 있더라구요

아니 이건은 배민 배달로봇?? 

사실 실제로는 못보고 팜플릿만 봤어요 ;;;

음식을 주문하면 탑승 게이트까지 배달해줘요

심지어 배달비도 없고 최소 주문금액도 없고

넓디넓은 인천공항에서 완전 유용한 로봇인거 같아요 ㅎㅎ

그리고 인천공항 1터미널 12번 게이트 근처

아워홈 푸드코트에 한식을 먹으러 왔어요!

새벽부터 부지런히 움직였더니 너무 배가 고프고..

해외 출국전엔 한식을 먹는 버릇이 있어서 꼭 들리는 곳이에요 ㅋ

저는 3년전 생각해서 빈자리가 없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메뉴가 많이 조촐해져 있더라구요..

쌀국수 메뉴와 한식 메뉴만 있고 중식은 짬뽕만 가능...

그나마 한식은 살아 있어서 다행이었어요 ㅠㅠ

예전에는 오전에는 자리가 없어서

치열한 눈치싸움을 해야 겨우 앉을수 있었는데

이제는 가게들도 전부 닫혀있어서 썰~렁 하네요

음식이 빨리 나와서 좋은건 있고요 ㅋ

제가 먹은 손수헌 돌솥 낙지화반 (11,000원) 이에요

재료들도 신선하고 적당히 매콤해서 맛있게 잘 먹었어요

저는 특히 우거지 국이 너무 맛있어서 다 마시고 왔다는 ㅋㅋ

친구가 먹은 손수헌 육개장 (11,000원) 

얼큰하고 맛있다고 해요 ㅎㅎ

한식으로 든든하게 배 채우고 비행기 타러 갔습니다!

역시 한국인에겐 밥이 최고! ㅎㅎ

 

 

오랜만에 인천공항게 가시는 분이 계시다면

지금 인천공항 푸드코트 상황이 이렇다는거~

참고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

 

그럼 이제 다음 포스팅에는 본격적으로

일본 패키지여행 이야기를 시작하니 많이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