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여행 1일차] 교토 키요미즈테라 앞 산넨자카에서 함박스테이크 먹기

교토 키요미즈테라 앞 산넨자카에서 함박스테이크 먹기

간사이 공항에 도착후 바로 키요미즈테라로 왔어요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방역체크때문에

공항 안에서 여기저기 1시간정도 걷게 되는데

입국장 나오면 급 허기지더라구요 ㅋ

공항 앞에 대기중이던 전세버스를 타고

한시간 조금 넘게 오면 교토 키요미즈테라에 도착해요

 

키요미즈테라 산넨자카에는 가게들이 정말 많은데

주면 주는대로 먹는게 패키지 여행의 묘미 아니겠어요? 

가게 이름이 '사무라이' 인데

메뉴는 덮밥, 우동, 돈까스, 카레 등이고, 가격도 저렴해요

굉장히 서민적이고 대중적인 식당인거 같아요 ㅋ

 

함박스테이크

저희가 도착할 때에 맞춰 음식을 준비해주셔서

오자마자 바로 먹을수 있었어요

일본의 함박스테이크.. 무슨말이 더 필요하겠어요

육즙이 좔좔 나오는게 정말 맛있었어요

조금 아쉬웠던건 밥을 다 먹기엔 고기가 좀 적은거..

그거 빼곤 맛있고.. 사장님도 친철하시고.. 좋았어요 

 

키요미즈테라 맛차아이스크림

식사 후 산넨자카에서 20분 정도 자유시간을 주셨는데

진정한 교토여행은

맛차아이스크림을 먹어야 시작되기 때문에..

후식으로 호로록~ 

교토 맛차 아이스크림은 여전히 맛있더군요

가격은 350엔 이었어요 : )

 

교토 산넨자카

교토 산넨자카

산넨자카는 넘어지면 3년 안에 죽는다던가

산모의 순산을 기원하기 위해 키요미즈테라로 가는

언덕이라서 지어진 이름이라는 설들이 있는데 

어원이 정확하게 판명된건 아니에요

 

그리고 교토에서도 전통 건조물군 보전지구라서

오랜 건물들이나, 교토의 정통적 상점가 분위기를

느낄수 있는 재미가 있는거 같아요

 

제가 간건 추석전 평일이었는데

한국 패키지여행객은 저희 뿐이었고

수학여행 온 일본 고등학생들이 많았고

개인 일본 여행객들도 많아서

사람들 구경하는 재미도 좋았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