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요미즈테라에서 출발해서
도착한 다음 여행지는 아라시야마 에요
아라시야마에 가면 가장 먼저 보이는게 도게츠교 인데
한글로 읽으면 달이 다리는 건넌다는 '도월교' 이에요
도게츠교는 836년 스님이 나무로 지었는데
1200년대 당시 일왕이 다리위에 뜬 달을 보고 지은 이름 이에요
보수 공사를 통해 지금은 콘크리트 다리가 되었지만
밤에는 다리에 조명도 비춘다고 하니 멋있을거 같아요
여행중에 잠시 도게츠교 주변에 앉아 아라시야마와
1200년이 넘도록 사람들을 이어준 도게츠교를
감상하는 낭만을 즐기면 좋을거 같아요 : )
도게츠교 바로 앞에 있는 아라시야마역
그리고 역 맨앞 매장에 있는 아린코
여전히 건재한 아린코를 보니 반갑더라구요
여기서 롤케익 사먹는게 필수 코스였는데.. ㅋ
대나무숲으로 가는 길에 있는 미피 사쿠라 키친
미피 키친은 처음 보는데
베이커리랑 다양한 굿즈를 팔더라구요
빵을 전부 미피 모양으로 만들어서 완전 귀여워요 ㅎㅎ
대나무숲으로 가는 길에 있는 덴류지
정원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될 만큼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이니 꼭 한번 들려보세요
저는 패키지일정 때문에 못들어갔는데 많이 아쉬었어요
대나무숲이 일본어로 '치쿠린' 이에요 ㅋ
400m 길이의 그렇게 길지않은 길이지만
하늘까지 솟은 대나무가 공간을 패쇄적으로 만들어서
특유의 묘한 분위기를 만드는거 같아요
좀전까지만해도 일반적인 여느 동네 같았는데
이 대나무숲에 들어오는 순간 다른세상에 온 느낌? ㅋ
옛날 일왕을 대신해서
이세 신궁을 섬기러 가는 왕녀가
이세에 가기전 머물며 몸을 깨끗히 했던 노미야신사
*노노미야신사 아님 주의
노미야 신사는 인연과 진학운을 열어준다고 하는데
소원을 빌면서 사진속의 신석(돌) 을 쓰다듬으면
1년안에 소원이 이뤄진다고 해요
많은 분들이 소원을 빌어서 돌이 반짝반짝 해요 ㅎ
신사 바로 옆에 기찻길이 있는데
실제로 기차가 지나가더라구요
한국에선 기찻길을 보기가 힘드니까..
이것도 소소한 재미가 되더라구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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